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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예비신랑이 조카 때문에 제 애완동물을 죽였어요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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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꽃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18-11-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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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비 신랑이 11년 키운 애완 거미를 죽여 파혼했다는 한 여성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.

지난 8일 오후 네이트 판에는 "조카가 놀래서 제 애완동물 죽여버린 예랑이"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.

글쓴이 A 씨는 "11월 결혼 예정이었던 여자"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3주 전 벌어진 사건을 써 내려갔다.

그는 예비 시댁 식구들이 신혼집에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. 이어 "결혼을 빨리 한 예비 신랑 여동생의 8살 아들이 내가 키우는 거미에 관심을 보였다"고 했다.

A 씨는 "(조카에게) 제 애완동물을 소개해주고 애가 만져보고 싶다 그러길래 '원래는 만져봐도 되는데 지금 털갈이 시기라 예민해서 다음에 와서 만져보자'고 했다"고 말했다.

그는 잠시 뒤 아이 비명소리가 들렸다며 아이가 거미를 만졌다고 직감했다고 했다.

이어 "뛰어가보니 거미 집은 다 엎어져있고 거미는 나와있었다"며 "거미에 물린 애는 계속 울고 시누이가 놀라서 애안고 어떡하냐고 '저 거미 새끼 좀 치워'라고 소리를 질렀다"고 했다.

A 씨는 "(이 상황을 지켜보던 예비 신랑이) 눈이 뒤집혀 옆에 있던 바둑판으로 찌각 소리나게 제 거미를 죽였다"고 했다.

그는 거미에 물린 신랑 조카는 가려움증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사건이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.

11년 동안 같이 산 애완 거미가 잔인하게 죽는 모습을 목격한 A 씨는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말했다.

A 씨 예비 신랑은 "(사건 이후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자) 우리 아이였어도 네가 그렇게 거미를 내버려 뒀을 거냐는 식으로 말을 했다"며 시누이에게서는 '어떻게 사과한마디 없냐'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.

그는 "사과는 내가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. 내 타라(거미)는 죽었다. 눈앞에서 짓눌려서 터지는 걸 봤는데 전화하고 싶겠나"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.

A 씨는 고민 끝에 파혼을 결심했다.

이 글은 9일 오후 2시 기준 1460여 명에게 추천을 받는 등 화제가 됐다. 이에 A씨는 추가 글을 덧붙였다.

그는 "타라(거미)는 며칠 뒤에 본가에 잘 묻어줬다"며 "대학교 입학 선물로 제가 직접 고른 애완동물이었다. 손 크기 정도로 꽤 컸고, 높이는 긴 손가락 정도였다"고 했다.

-- 후략 -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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